올리브유는 ‘신이 내린 기름’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건강에 유익한 식재료입니다.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서울대 의대 박민수 교수는 유튜브 채널 ‘지혜우물’을 통해 올리브유의 효능과 잘못된 섭취 습관에 대해 경고했습니다. 지금부터 박 교수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올리브유의 진짜 건강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
1. 올리브유, 정말 건강에 좋을까?
박 교수는 올리브유를 단순한 식용유가 아니라 ‘액체 금’이라고 표현합니다. 실제로 지중해 식단의 핵심인 올리브유는 심장병, 관절염, 당뇨병, 치매 예방까지 다양한 효과를 입증받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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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레산: 혈관을 튼튼히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(LDL)을 낮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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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리페놀: 강력한 항산화제로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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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타민 E와 K: 피부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
박 교수의 친할아버지도 매일 아침 올리브유를 섭취하며 98세까지 건강을 유지했다고 합니다.
2. 이렇게 먹어야 효과 두 배
올리브유는 음식 궁합에 따라 효과가 배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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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토와 함께: 심장병 위험 40% 감소 (하버드 의대 연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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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늘과 함께: 항염 효과 5배 증가 – 관절염에 효과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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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과류와 함께: 치매 발병률 60% 감소 (바르셀로나 대학 연구)
그러나 유제품이나 고온 조리와 함께 먹으면 칼로리 과잉 및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.
3. 품종 따라 달라지는 건강 효과
올리브유는 품종에 따라 기능이 달라집니다. 박 교수는 다음 품종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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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쿠알 (스페인): 심장병 예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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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네이키 (그리스): 관절염 완화, 이부프로펜 유사 성분 함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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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란토이오 (이탈리아): 혈당 조절에 탁월, 인슐린 작용 지원
경남 창원의 한 할머니는 코로네이키 품종 덕분에 관절염 통증이 크게 줄었고, 울산의 한 할아버지는 프란토이오를 섭취하며 당뇨약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.
4. 올리브유 섭취, 이렇게 하면 ‘독’
박 교수는 고온 조리에 사용하면 유해 물질이 생성되므로 튀김용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. 폴리페놀과 올레산이 160도 이상에서 파괴되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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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로 먹기: 샐러드, 빵, 요거트에 곁들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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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한 불 볶음은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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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섭취량: 최대 2스푼 (과다 섭취 시 담석증·췌장염 위험)
보관 시에는 빛·열·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며 6개월 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냉장 보관은 피하세요.
5. 박 교수가 공개한 '황금 레시피'
건강을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도 소개됐습니다.
아침 황금 레시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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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공복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스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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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분 뒤 방울토마토 3개, 마늘 반쪽, 견과류 한 줌 섭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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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분 후 아침 식사
실제로 이 방법을 실천한 환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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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압 평균 30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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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레스테롤 50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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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당 40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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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증 수치 60% 감소
대전의 한 할머니는 이 레시피 덕분에 혈압약을 끊고 손주들과 등산을 즐기게 됐다고 합니다.
단, 담낭 질환이나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분은 반드시 의사 상담 후 실천해야 합니다.
결론
올리브유는 섭취 방법에 따라 건강의 열쇠가 될 수도 있고, 위험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. 박 교수는 “모든 건강 정보는 참고만 할 뿐, 병원 진료를 대체하지는 못한다”며,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
하루 한 스푼의 올리브유, 제대로 알고 먹는다면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.


